
다음으로 찾은 건축과 부동산 관련 코너(없는 분야가 없는 듯..) 설계부터 디자인, 건축, 서비스까지 텐센트 생태계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해준다.


여긴 XR(확장현실)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직접 활동을 통해 체험해볼 수 있는 코너였는데 저 초록색 공간 안에 들어가서 몸을 움직이면 스크린에 실제 인물이 캐릭터로 변환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음 같아서는 들어가서 춤이라도 추고 싶었지만 행사의 퀄리티 유지를 위해 참기로 했다.

Tencent Cloud 엣지원 소개부스, EdgeOne은 텐센트클라우드의 애플리케이션 가속 및 보안 솔루션으로 텐센트클라우드에서 차세대 CDN 상품으로 밀고 있는 것 같았다. (실제로 이후 CDN이 EdgeOne으로 기능이 완전 통합되었다.) 관련 상품팀 매니저 분들이 적극적으로 응대를 해주셔서 오랜 시간 상품 설명을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이렇게 Energhy & Resources 관련 부스도 있었는데 가볍게 훑어보고 지나갔다.

중간 구역을 지나면 이렇게 텐센트클라우드의 데이터 센터와 CDN PoP 위치를 도시 위에 상징적으로 표시해 놓은 조형물이 보인다. 대형스크린에는 새로 오픈한 텐센트클라우드의 IDC에 대한 소개 영상이 나왔다.
조형물을 지나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었더니 메디컬 섹션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 날 내가 갔던 시간대에 부스들 중에서 이쪽에 사람이 제일 많았다. 왜 그런가 했더니

이렇게 텐센트클라우드의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술 장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몇 군데 있었다. 이 곳에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실제 안과에서 우리가 시력을 잴 때 쓰는 기구가 있고 렌즈에 눈을 갖다 대면 AI가 직접 안구를 분석해서 건강상태가 어떻고 어떤 안구질환의 위험이 있는 지를 데이터를 뽑아주는 체험코너가 있었다.

이런 건 또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한 번 몸소 체험을 해보았다.

눈 사진을 한 번 찍고 나서 분석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다. 다른 곳에 한 바퀴 돌다오면 검사결과지를 받을 수 있다. 나는 위챗 메신저를 통해서 결과보고서를 전달받았다.

안과 옆에는 사람들이 모여서 화면을 바라보며 마이크에 대고 말을 하고 있었다. 화면 속에 있는 건 바로 AI로 만든 스마트닥터 인데 마이크에 자신의 증상을 말하면 음성인식을 통해 AI 닥터가 자세한 진단을 위해 관련된 몇 가지 상세질문을 제시하고 거기에 맞게 대답을 몇 번 하다 보면 최종적으로 처방을 내려주는 걸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각보다 음성인식 정확도가 높았고 반응도 빨라서 사람들이 신기해하며 줄을 서서 체험하고 있었다.

스마트 의료에 대한 소개. 텐센트가 개발한 스마트 의료 시스템을 중국의 유명 병원 및 의원에서 이미 많이 활용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메디컬 섹션을 지나니 텐센트 소프트웨어 상품에 대한 미니부스들이 줄지어 있었다. HR상품, 전자서명서비스, 설문조사 프로그램, Tencent Docs, Tencent One ID 등 다양했다.

텐센트 Financial Cloud에 대한 홍보공간. 크게 관심 있는 주제는 아니었지만 스탬프를 받을 수 있는 미션장소라 기웃거리다가 도장과 펭귄인형을 챙겨 왔다.

스마트모빌리티 섹션. 사실 저기 카운터에 보이는 펭귄인형을 보고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부스인 줄 알고 도장을 찍으려고 했는데 아니었다. 덕분에(?) 상품 담당매니저님의 자세한 텐센트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모빌리티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텐센트의 스마트모빌리티 기술은 단순히 자율주행과 같은 단일 기술에 대한 개발을 넘어서 차량연결 소프트웨어, 스마트 내비게이션, 공유자동차, 대중교통 등에 AI 기술을 접목시켜 교통산업 전체에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었다. 실제로 저 운전석에 타볼 수 있었는데 차량 내부 대시보드에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었고 일부는 개인 스마트폰의 위챗 메신저와 연동이 되게 설계가 되어있었다.

다음은 텐센트클라우드의 게임생태계를 소개하는 공간이 있었다. 텐센트클라우드는 게임 개발, 테스트, 운영 및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게임에 대한 가장 우수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무래도 가장 강점이 있고 이미 우수한 고객사도 많이 보유하고 있다 보니 오히려 부스에 크게 힘을 주지 않은 느낌이었다. 게임산업에 대한 텐센트의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게임 부스를 지나 만난 스마트 미디어 & 디바이스 부스.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에 들어가는 텐센트의 소프트웨어와 텐센트클라우드의 서비스들이 소개되어 있었다.

메디컬 섹션 다음으로 사람이 많았던 VooV 체험장. VooV는 텐센트의 화상회의 플랫폼인데 우리가 평소에 자주 쓰는 Zoom이나 Google meet 같은 프로그램에 더 많은 기능을 넣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화상칠판 솔루션 업체와 협업한 내용과 화상회의에 접목된 AI 기반 기능에 대해 시연하고 있었다.

바로 옆 부스에서는 VooV에 탑재된 텐센트의 음성인식 솔루션에 대해서 체험할 수 있는 코너가 있었다.

사진에 보이는 태블릿에 아이폰에서 시리를 부르 듯 봇을 부르면 질문을 할 수 있다. 위에 적힌 사용 예시에는 자동차 내비게이션에 음성인식이 설치된 상황을 시나리오로 해서 여러 가지 명령을 동시에 내리는 것도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이외에도 디지털 휴먼 시연 및 텐센트클라우드 교육 솔루션에 대한 부스를 지나

중국 최대 규모 메신저인 Wechat과 기업버전인 Wecom 부스를 마지막으로 관람을 마무리했다.

도장도 다 모았다.

모든 스탬프 미션을 성공하면 얻을 수 있는 경품.

발품을 팔아서 모은 전리품들.
참관 소감

평소 클라우드 관련 컨퍼런스나 써밋을 많이 참석하는 편인데, 사실 텐센트의 행사는 처음이라 참관하기 전까지만 해도 감이 잘 잡히지 않았다. 그런데 실제로 참관해 보니 텐센트의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볼거리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국내에서 열리는 다른 클라우드 컨퍼런스의 경우 벤더 사 자체에서 운영하는 부스도 있지만 MSP나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부스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반해 이번 행사는 텐센트의 부스만으로 대부분의 공간을 채운 점이었다.
그러나 보통 이런 행사들은 내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국내 대기업의 담당자나 스타트업의 CTO들이 많이 발표자로 참여하는 편이라 세션을 듣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 행사의 경우 내가 중국 IT기업들의 테크니션들에 대해 아는 정보가 많이 없어서 세션을 많이 찾아 듣지 못해서 그 부분은 아쉬움이 남았다. 그렇지만 현재 중국의 최신기술의 중심에 텐센트클라우드가 위치하고 있다는 걸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 일정 내내 불편함이 없도록 중국 현지 직원과의 커뮤니케이션 및 원활한 행사참여에 큰 도움 주신 Tencent Korea 시니어 채널 매니저님께 이 글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